
📌 커버드콜 ETF란?
커버드콜 ETF는 보유한 주식(또는 지수)과 해당 자산의 ‘콜옵션(Call Option)’을 매도하는 전략을 활용합니다.
📌 콜옵션이란?
콜옵션은 특정 자산을 미래 특정 가격(행사가)에 매수할 수 있는 권리입니다.
쉽게 말해, 한 달 후 130달러에 엔비디아 주식을 살 수 있는 쿠폰을 판매하는 것과 같습니다.
예를 들어, 현재 120달러짜리 엔비디아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면, 한 달 후 130달러에 매수할 수 있는 권리”*를 5달러에 판매하면, 즉시 옵션 프리미엄 5달러를 수익으로 얻게 됩니다.
커버드콜 ETF는 이 전략을 자동화한 상품입니다.
기초자산(주가지수, 개별 주식 등)을 보유하면서, 지속적으로 콜옵션을 매도
옵션 매도로 발생하는 프리미엄이 배당 형태로 지급
일반 주식형 ETF보다 배당수익률이 높은 이유
📌 커버드콜 ETF의 장점
1. 높은 배당수익률
콜옵션 매도로 확보한 프리미엄이 배당으로 지급되므로, 일반 ETF보다 배당 수익률이 높음
2. 절세 효과
옵션 프리미엄 수익은 해외 원천징수 대상이 아님
배당수익이 많아도 절세계좌(ISA, 연금계좌)에서 활용 가능
장기 투자 시 복리 효과 극대화 가능
📌 커버드콜 ETF의 위험 요소
1. 상승장에서는 수익 제한
콜옵션 매도 전략 특성상, 주가가 급등해도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없음
예를 들어, 120달러 → 130달러 콜옵션 판매 후 프리미엄 5달러 확보
하지만 한 달 뒤 주가가 180달러까지 올라도, 옵션 매도자는 130달러에 주식을 넘겨야 함
즉, 추가 상승 기회를 포기해야 함
2. 하락장에서도 손실 보장 없음
커버드콜 ETF는 기초자산의 가격이 하락하면 손실을 보게 됨
120달러에 엔비디아 주식을 보유하고 5달러의 옵션 프리미엄을 받았더라도
주가가 95달러로 하락하면 20달러 손실 발생
하락장에서 손실을 줄이는 효과는 있지만, 방어력이 완벽하지 않음
3. 높은 총보수(운용비용)
커버드콜 ETF는 일반 ETF보다 관리 비용이 높음
예시: TIGER 미국나스닥100 ETF(0.0068%) vs. TIGER 미국나스닥100 커버드콜 ETF(0.37%)
장기적으로 수익률에 부정적인 영향 가능
📌 커버드콜 ETF, 누가 투자하면 좋을까?
- 배당수익을 목표로 하는 투자자
- 매월 현금흐름을 원하는 은퇴자 및 안정적인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
- 상승보다 횡보장이 예상되는 시장에서 투자하려는 경우
- 해외 원천징수 부담을 줄이려는 절세 목적 투자자
- 장기 자산 증식이 목표인 젊은 투자자라면 주의
- 상승장에서는 상승 기회를 놓칠 수 있음
📌 결론: 커버드콜 ETF, 신중한 접근이 필요!
- 배당수익과 절세 효과는 매력적이지만, 모든 시장 상황에서 유리한 것은 아님
- 상승장에서는 추가 수익이 제한되며, 하락장에서 완벽한 방어를 보장하지 않음
- 비싼 총보수로 인해 장기 투자 시 수익률에 영향
- 커버드콜 ETF는 단기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나 배당 중심 투자자에게 적합
- 하지만 장기 투자자라면 상승 가능성을 놓치지 않는 다른 전략도 고려해야 함
- 단순히 ‘절세 효과’나 ‘배당수익률’만 보고 투자하는 것은 위험!
- 시장 상황을 고려하여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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