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본, 낯설지만 중요한 개념
자산과 부채는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지만, 자본은 다소 애매한 개념이다.
자본은 "자산에서 부채를 뺀 잔여지분" 혹은 "주주가 투자한 돈"으로 표현되기도 한다.
여기에 상법 규정(자본금 기준, 주식 액면가 등)이 얽혀 있어 더 어렵게 느껴진다.
📌 자본의 구성: 납입자본 & 이익잉여금
1. 납입자본 → 주주로부터 받은 투자금
- 주주가 출자하면 증가, 투자금 회수(감자)하면 감소
- 일부 경우(결손금 보전 등)에도 감소 가능
2. 이익잉여금 → 회사가 벌어 적립한 돈
- 순이익 발생 시 증가, 배당 지급 또는 손실 발생 시 감소
- 손실이 누적되면 ‘이월결손금’ (즉, 마이너스 이익잉여금)
📌 자본잠식: 결손금이 납입자본을 갉아먹는 상태
- 정상적인 회사 → 자본 중 이익잉여금이 존재해야 함
- 이월결손금 (누적된 적자로 마이너스 이익잉여금) 발생 → 지속적 적자 또는 대규모 손실 의미
- 자본잠식 (자본 < 납입자본) → 결손금이 점점 납입자본을 감소
- 완전자본잠식 (자본이 마이너스) → 납입자본까지 소진한 상태
- 부채만 남아 상장사는 주식 거래 정지 & 상장폐지 가능성
📌 완전자본잠식 탈출 방법
- 핵심 해결책: 자본을 플러스로 만들기
- 납입자본 증가 → 유상증자, 출자전환 등
- 이월결손금 감소 → 실적 개선, 결손금 보전
- 사례: 한 상장회사는 2018년 완전자본잠식으로 주식 거래가 정지되고 경영진이 퇴진함.
그러나 2019년 출자전환을 통한 납입자본 증가 + 실적 개선으로 자본잠식에서 벗어남.
📌 핵심 정리
- 자본 = 납입자본(주주 투자금) + 이익잉여금(회사 벌어둔 돈)
- 이월결손금이 쌓이면 자본잠식, 심하면 완전자본잠식
- 완전자본잠식 시 상장폐지 위험, 해결책은 자본 증가 & 실적 개선
재무제표를 읽을 때 자본 상태를 꼭 확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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